제주도, 전기차 안심 이용 캠페인 연중 추진

제주소방안전본부·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공공 급속충전기에 가이드 부착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9-16 18:10:08

▲ 제주도, 전기차 안심 이용 캠페인 연중 추진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16일 도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서 홍보물 부착을 시작으로 도 소방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안심 이용 캠페인’에 나섰다.

전기차 전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 전기차 안전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연중 이어간다.

캠페인은 도가 관리하는 도내 공공 급속충전기에 ‘전기차 안심 이용 가이드’ 스티커를 붙여 운전자가 충전 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전 점검과 안전한 충전 습관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이드는 △충전 연결부 손상과 내부 이물질 유입 확인 △배터리 충격이나 사고 발생 시 서비스센터 점검 △주황색 고전압 케이블 접촉 위험 등 세 가지 핵심 수칙을 담았다.

안내문 아래에는 정보무늬(QR코드)를 넣어 상세 가이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자동차리콜센터로 이어져 결함 신고와 리콜 대상 여부도 조회할 수 있다.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전기차 화재 사고 조사 자료와 원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차량 자체의 기계·전기적 요인 외에 △배터리 충격 후 미점검 △차량 정비 불량 △충전 연결부 접촉 불량 △보조배터리 등 외부 장착물 등 운전자의 관리 미흡이나 외부 요인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세 기관은 실무 협의를 거쳐 가이드를 함께 만들었다. 제주도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충전 현장의 이용 여건을 살피고, 보완할 점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해 나간다.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은 “전기차 안전은 기술적 안전 확보와 함께 운전자의 올바른 이용 습관과 관리가 뒷받침될 때 확보된다”며 “안심하고 전기차를 탈 수 있는 안전문화가 자리 잡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계속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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