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송영훈 의장, “지역 건설산업의 활력이 제주경제의 활력으로”
송영훈 의장, 건설단체연합회와 현장 소통…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8-13 18:10:03
[뉴스서울]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월 13일 제주건설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건설단체연합회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건설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경영 여건 변화 속에서 도내 건설업계가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와 경영 안정 등 지역 건설산업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훈 의장, 하성용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덕면), 환경도시위원회 양홍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산읍), 강정범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라동), 김대진 위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 김덕홍 위원(무소속, 조천읍), 양영식 위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 조상범 사무처장 등 도의회 관계자와 김기춘 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건설 관련 단체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도회, 대한기계설비공사협회 제주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 한국소방시설공사협회 제주도회 등 도내 8개 건설 관련 단체가 함께해 업종별 현안과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과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제주 제2공항 등 핵심 국가·민간 투자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협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공공공사 분할발주 활성화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주형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의 제도적 근거 마련 및 적용 확대 ▲대규모 국책사업의 전기공사 분리발주 및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제주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 ▲설계·시공·감리 등 주요 건설공종의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도에서 공급하는 공공주택 중 일부 신축매입약정사업 방식 활용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서지역 노임할증 적용 ▲지역의무공동도급 시 공종별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 등 업종별 현안에 대한 제도 개선과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영훈 의장은 “건설산업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지역 건설업체가 활력을 되찾는 것은 곧 제주경제의 회복과도 맞닿아 있다”라며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검토하고, 지역 업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송영훈 의장은 이어 “의회에 규제개혁특별위원회를 만들 생각”이라며 “불합리한 조례나 지침 등을 개정해 나가는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을 검토·정리해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부서 및 소관 상임위원회와 공유‧검토하고, 건설단체연합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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