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파운더스컵] 2R. 공동 선두 정찬민 인터뷰(오후 2시 40분 기준)
김평진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5-08 18:05:06
[뉴스서울] [정찬민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보기 2개) T2
2R : 2언더파 71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선두
- 오늘 플레이 어땠는지?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캐디와 무리하지 말고 지키는 플레이를 하면서 찬스가 오면 잡자고 이야기하면서 플레이 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홀도 있고 샷이 흔들리면서 타수를 잃기도 했다. 바람의 영향도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샷이 잘 됐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 경기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바람이 어느 정도로 불었는지?
3번홀(파4)에서 홀까지 152m 남은 상황이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을 공략했는데 120m 밖에 못 나갔다. 보통 8번 아이언이 160m 나온다.(웃음) 공이 가다가 바람 때문에 다시 뒤로 돌아오는 느낌이다. (웃음)
- 날씨 변수가 있었음에도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략이 있었다면?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어서 탄도를 낮게 가져가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대한 공을 띄우지 않으려고 했다. 덕분에 크게 흔들리지도 않고 무리하게 덤벼들지도 않으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처럼 바람이 강한 날에는 오늘 같은 경기 운영이 효과적인 것 같다.
- 6번홀(파5)에서 이번 대회 3번째 이글을 성공했다. 이글 상황은?
우선 티샷만 페어웨이에 잘 올리면 그린 공략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티샷이 계획대로 잘 들어갔고 세컨샷에서는 앞바람에 슬라이스성 바람까지 불어서 구질과 커브 양을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샷 자체는 잘 맞아서 9m 정도로 본 퍼트를 남길 수 있었다. 캐디가 본 경사와 내가 본 경사가 잘 맞았고 캐디 덕분에 헷갈렸던 부분이 정리가 되면서 더 자신 있게 퍼트했는데 이글에 성공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다. 내일 전략은?
어제와 오늘 선두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 위치를 끝까지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2023시즌 때의 내 경기 감각을 다시 찾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완전히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부족한 부분은 더 열심히 보완해서 보다 완벽한 플레이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남은 이틀은 날씨와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지, 좀더 안정적으로 운영할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서 마지막까지 선두권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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