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국제건축문화제 24일 개막
「공존의 미래, 열려있는 경계」 주제로 29일까지 엿새 간 개최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0-15 18:00:21
[뉴스서울]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건축가들의 강연과 건축영화 상영, 어린이·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엿새간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비인(BeIN) 공연장, 제주문학관, 제주문예회관 전시실 등에서 「2026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대주제는 ‘공존의 미래, 열려있는 경계’로, 제주의 자연‧문화‧사람과 공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교육청과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가 후원한다.
첫날인 24일에는 신산공원 기념광장 일대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아키페스타’가 열린다.
‘내가 꿈꾸는 제주, 자연과 함께 짓는 미래의 집’을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고, 가족 참여 프로그램인 ‘튼튼다리 챌린지’와 ‘아슬아슬 타워쌓기 챌린지’도 운영한다.
25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는 건축영화 상영과 해외 건축가 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오후 2시 프란체스카 몰테니 감독의 건축영화 ‘지오 폰티 예찬(Loving Gio Ponti)’을 상영하고, 오후 3시부터 해외 건축가 히로시 삼부이치(Hiroshi Sambuichi)가 ‘건축은 지구의 디테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26일 오후 2시에는 비인 공연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 3시부터 ‘공존의 미래, 열려있는 경계’를 주제로 제주국제건축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서는 해외 건축가 동공(DONG Gong)이 강연을 통해 현대 건축의 다양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짚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는 제주 건축문화의 성과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함께 열린다.
27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에서는 건축사를 대상으로 전문 세미나를 개최한다.
웹 기반 건축설계 자동화의 현재와 실전 활용을 주제로 ‘지능형 웹캐드 설계자동화 툴 시연’을 진행해 건축설계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현주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국내외 건축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 건축문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건축을 바라보는 도민의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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