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제주 스마트팜 교육센터 건립 본격화
사업비 38억 원 투입…이달 말 착공해 12월 준공 목표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6-25 17:55:55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와 농촌 고령화 등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디지털 영농 기술을 선도할 차세대 정예 농업인 육성에 앞장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미래 농업을 이끌 스마트팜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총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 제주 스마트팜 교육센터 신축 공사의 첫 삽을 뜬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실시설계와 건축허가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교육센터 건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센터는 내년 중 시설 구축과 운영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센터 건립은 제주 지역 농업인의 스마트 농업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도내에 스마트팜 전문 교육시설이 없어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도내 농업인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교육센터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농산물원종장 부지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교육동 481㎡와 실습용 스마트 온실 1,731㎡ 규모의 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며, 분야별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특화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도내 청년 농업인과 스마트 농업 전문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 농업인이다.
교육 과정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해 딸기, 토마토, 쌈채소 등 3개 작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작목별로 5명씩 선발해 총 20개월 과정의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제주 농업인들이 지역 내에서 최신 영농 기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찬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 연구사는 “제주 스마트팜 교육센터는 지역 농업인이 도내에서 스마트 농업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하는 핵심 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과 스마트 농업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제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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