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9조원까지 성장한 '푸른씨앗' 검증된 전문 운용체계 이어간다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증권 전담운용기관, 우리은행 주거래은행 재선정
김진환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8-30 17:50:15
[뉴스서울]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의 제2기 전담운용기관과 주거래은행 선정을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제2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2기 전담운용기관에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증권이, 주거래은행에는 우리은행이 각각 재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2022년 푸른씨앗 출범부터 공단과 함께 기금을 운용해 온 기관으로, 이번 재선정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제2기에도 이어가게 됐다.
푸른씨앗은 출범 4년 만에 가입 사업장 약 4만 2천개소, 가입자 약 19만명, 적립금 약 1조 9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 6월 기준 누적수익률은 34.48%이며, 연도별 수익률도 2023년 6.97%, 2024년 6.52%, 2025년 8.67%를 기록했다.
푸른씨앗은 다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하나의 기금으로 모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국내 최초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이다. 개별 중소기업이 직접 운용하기 어려운 퇴직연금을 기금화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도 전문적인 자산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공단이 제도와 기금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운영위원회가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공적 거버넌스 아래, 전담운용기관이 자산 배분과 성과관리 등 전문적인 자산운용을 담당한다. 주거래은행은 자금관리 등 금융서비스를 통해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7월에는 이러한 푸른씨앗의 공적 기금형 운용체계를 개인형퇴직연금으로 확대한 ‘푸른씨앗 IRP’도 출범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노무제공자, 공무원, 교직원, 군인 등 일하는 국민 누구나 공적 기금형 IRP를 통해 노후자산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제2기 전담운용기관 및 주거래은행과 함께 기존 푸른씨앗의 안정적인 기금운용을 이어가는 한편, 푸른씨앗 IRP의 운용 경쟁력을 높여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푸른씨앗의 성장은 공단의 공정 관리체계와 전담운용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라며 “제2기에도 안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으로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른씨앗과 푸른씨앗 IRP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가입 방법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661-0075) 또는 푸른씨앗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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