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제주, 지방정부 연대 강조

위성곤 지사 “시·도지사들과 힘 모아 대한민국 전체 발전의 힘 만들겠다”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8-14 17:35:29

▲ 위성곤 지사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과 함께 전국 시·도와 손잡고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지사들과 지방정부 주요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전국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공식 회의로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9대 협의회장으로 박찬대 인천시장을 선출하고,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위성곤 지사는 이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20%를 넘어선 제주가 분산에너지특구를 기반으로 ‘기후경제수도 제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전국 시·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위 지사는 “지방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가 녹록지 않다”며 “전국 시·도지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시도지사협의회 현황과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련 사항, 정부의 ‘자치경찰 제도개선’ 추진 동향 등이 보고됐다.

시·도지사들은 중앙과 지방 간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지방재정 확충을 비롯해 지방정부가 당면한 자치분권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산적한 자치분권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16개 시·도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중앙지방협력회의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과 지방재정 확충 등 주요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의 경험과 인공지능 전환·기후경제 분야의 정책 성과를 전국 시·도와 공유하는 한편,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과 지방재정 확충, 자치경찰제 개선 등 지방시대 핵심 과제에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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