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영농철 안전사고 예방 앞장서

서부농업기술센터, 지난달 4개 마을 38명 대상 현장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7-08 17:30:26

▲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영농철 안전사고 예방 앞장서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마무리하고, 농업기계 안전장비 지원과 무상 점검·수리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지원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 희망 마을을 선정했다. 이어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한경면 판포리, 대정읍 영락리·신도1리, 안덕면 상천리 등 4개 마을에서 농업인 3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 함께 안전물품 지원, 농업기계 점검·수리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지원도 병행했다.

교육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도로주행 농업기계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농업기계는 일반 자동차보다 속도가 느리고 차체가 작아 야간 시인성이 낮고, 등화장치가 훼손되거나 반사판이 없을 경우 추돌사고 위험이 커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부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실제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야간 안전운행 요령과 농업기계 안전사용 수칙 등 영농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밤에 농업기계가 잘 보이도록 반사판과 경광등을 각각 80개씩 직접 달아주거나 마을에 나눠줬다. 또 경운기 등 농업기계 7대는 브레이크와 동력전달장치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무상으로 수리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용 안내문을 배부해 일상적인 안전수칙 실천을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사판이나 경광등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교육과 점검을 함께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원철 농촌지도사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철저히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안전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