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과기연구노조 제주TP지부, 노사 상생 ‘단체협약’ 체결

“대립 대신 파트너십”... 제주TP-과기연구노조 제주TP지부, 동반 성장 약속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4-09 17:05:24

▲ 단체협약 체결
[뉴스서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제주TP)와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제주TP지부(위원장 최연택, 지부장 권철만)이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적 노사관계 정착과 지역 혁신성장의 동반자로서 공동 발전을 다짐했다.

제주TP는 8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지영흔 제주TP 원장과 최연택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11월 발표된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 이후, 약 1년간 수차례의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거쳐 이끌어낸 결실이다. 양측은 총 141개 조항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며 성숙한 노사관계 정착에 뜻을 모았다.

주요 합의 내용은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인사 및 징계 등에 대한 조직 공정성 확립 ▲원활한 노동조합 활동 보장 ▲고용안정 및 적정인력 확보 노력 ▲일·가정 양립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제주TP와 노동조합은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향후 노사 간 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최연택 노동조합 위원장은 “약 1년간 진통 끝에 첫 단체협약이 체결되어 기쁘다.”며 “협약체결보다는 앞으로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단체협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사가 협력할 것이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노사 간 열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고, 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제주TP와 노동조합은 노사 상시 협의 채널을 가동하여 단체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성숙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혁신 성과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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