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동아오츠카, ‘혼디·COOL’로 폭염 취약현장 지킨다

12일 수분전달식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민관협력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8-12 17:05:06

▲ 제주도-동아오츠카, ‘혼디·COOL’로 폭염 취약현장 지킨다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동아오츠카와 손잡고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에 나선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9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혼디·COOL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수분 전달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6일까지 도내 해수욕장과 전통시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펼친다.

‘혼디’는 ‘함께’라는 의미의 제주어로, 행정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폭염에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수분 전달식에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과 도 관계 부서, 동아오츠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폭염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진다.

동아오츠카는 캠페인을 위해 이온 음료 1만 2,874개와 분말 400개 등 약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도내 12개 해수욕장과 전통시장 등 폭염 취약 현장에서 수상안전요원과 관광객, 고령 상인, 야외근로자 등의 온열질환 예방에 활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자치경찰단 동부 행복치안센터에는 냉장고 2대도 별도로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6월 제주도와 동아오츠카가 체결한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 업무협약(MOU)에 따른 민관 협력 사업이다.

제주도 자연재난과가 총괄하고 해양산업과, 노동일자리과, 행정시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해수욕장과 전통시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12일 함덕·곽지·중문·표선 등 4개 해수욕장을 찾아 수상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기간 도내 12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 수분 음료를 상시 비치한다.

특히 서귀포 올레시장과 플레이사계에는 온열질환 예방센터를 운영해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고령 상인과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민간 기업의 자원과 전문성을 행정의 폭염 대응 체계와 연계해 폭염 취약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폭염이 장기화할수록 행정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 현장을 촘촘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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