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통학환경 개선

2018년부터 현재까지 48개교 현장 점검…개선 요청 270건 중 189건 조치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1-05 16:55:10

▲ 제주도,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통학환경 개선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부터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운영해 48개 학교의 통학로를 점검하고, 개선 요청 270건 중 189건을 조치하는 등 어린이 보행안전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12개교를 대상으로 하는데, 지금까지 9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회의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개선 요청 38건을 발굴했으며,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주·정차 단속구역 지정 등 10건을 조치했다. 나머지 28건은 관계기관과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등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는 어린이 통학로의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 자치경찰, 행정시, 읍면동, 학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협의체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교통안전시설 개선, 보행환경 정비 등 필요한 조치사항을 발굴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우도초, 아라초, 신제주초 등 3개 학교를 추가 방문해 통학로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학로 보행공간 확보 및 연속성, 차량과 보행자 간 사고 위험요인, 교통안전시설 설치·정비 필요성, 등·하교 시간대 교통 불편사항 등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현장점검에서 발굴된 개선과제가 실질적인 통학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개선 요청사항은 즉시 조치 가능한 과제와 중장기 검토과제로 구분해 소관기관별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미완료 과제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점검 결과와 후속조치 사항은 2027년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은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선사항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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