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먹는물 유해물질 선제적 수질검사 강화
과불화화합물 및 방사성물질의 주기적 검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6-05 17:00:06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민들의 먹는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과불화화합물(PFAS)과 방사성물질에 대한 선제적 수질검사를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은 자연환경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 유해화학물질로 국제적으로 관리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먹는물감시항목 기준 강화를 추진 중이다.
상하수도본부는 법정 수질검사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작년 하반기부터 도내 1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과불화옥탄산(PFOA),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 등 3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검사 항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사성물질에 대한 감시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감마핵종(요오드·세슘) 검사를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해수 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 원수에 대한 삼중수소 검사를 추가하여 실시하고 있다.
김형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과불화화합물과 방사성물질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며 “도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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