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학기술 기반 창업도시 우선 지정
중기부와 ‘창업도시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김용래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5-21 16:55:12
[뉴스서울] 대전시는 5월 21일 대구 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업도시 프로젝트 전략발표회’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대전·대구·광주·울산 4개 광역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KAIST·DGIST·GIST·UNIST 4대 과학기술원 총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생태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국가 핵심 사업이다.
정부는 4대 과학기술원이 위치한 대전·대구·광주·울산을 거점 창업도시로 우선 지정하고, 인재 양성·연구개발(R&D)·투자·판로 등을 연계 지원해 지역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6개 도시를 추가 선정해 전국 10개 창업도시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 100위권 도시 5곳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창업·기술인재 발굴과 육성 ▲우수 창업기업의 지역 유입 촉진 ▲기술개발과 사업화 및 벤처투자 등 창업 성장 지원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프로젝트 종료 시점인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날 대전시는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우주·방산, 인공지능·로봇, 바이오 등 3대 분야 중심의 ‘딥테크 창업생태계 구축’과 ‘혁신기술 기반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을 핵심으로 하는 과학기술 혁신 창업도시 조성 전략을 발표했다.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 도시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 역량과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인재가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2030년 글로벌 100위권에 진입하는 창업도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4개 창업도시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으며, 시비를 포함한 약 17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소재 및 이전 창업기업 74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KAIS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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