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

전국 16개 시·도 1,677명 선수, 51개 직종에서 실력 겨뤄

김진환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8-28 17:00:13

▲ 이색사례자 , 영주고등학교 신주원군
[뉴스서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에서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966년 서울대회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공단과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에 16개 시·도 대표 선수 1,677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폐회식에는 고용노동부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이 참석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대회 최고 득점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충남) 김현수, 김예성(메카트로닉스) 군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마산대학교(경남) 문승이(피부미용)양이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현수, 김예성(메카트로닉스)군은 “꿈을 향해 달려온 지난날의 노력을 보상받는 느낌이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선발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문승이(피부미용) 양은 “4년 내내 꿈꾸던 순간이 현실이 되어 행복하다”라며, “가장 빛나는 오늘을 만들어주신 가족과 교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는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 및 대회장상을 받는다.

또한 수상자들은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될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동일·유사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는다.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기관에 주어지는 단체 표창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부산, 금탑) ▲안산공업고등학교(경기, 은탑) ▲신라공업고등학교(경북, 은탑) ▲금오공업고등학교(경북, 동탑)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전북, 동탑)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경북, 동탑)에 각각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꿈을 찾아 직종을 전환한 영주고등학교 신주원군의 사례가 이색적이다. 2024년까지 웹디자인 및 웹개발 직종에서 실력을 쌓던 그는, 사이버보안 직종에 흥미를 느껴 진로를 변경했고,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직종 첫 도전에서는 4위를 했으며, 올해 재도전에서는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신주원 군은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라며, “정식종목 첫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기까지 응원해준 가족,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시상 이후에는 공단 이병훈 이사장이 2027년 제6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인 충청북도에 대회기를 전달하며 폐회식이 종료됐다.

이병훈 이사장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든 순간을 응원한다”라며,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갈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기를 바라며, 공단은 청년 기술 인재들의 성장을 앞장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 세부 결과와 기능경기대회에 관한 사항은 ‘마이스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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