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화가 김창열’, 키아프 서울 2026에서 만난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제작 다큐멘터리, 9월 3일 ‘키아프 포트레이트’ 상영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8-24 16:50:21

▲ 김창열 작가의 부인 마르틴 지용
[뉴스서울] 프랑스에서 독창적인 ‘물방울’ 예술세계를 완성한 김창열 화백의 삶과 예술을 담은 다큐멘터리 《파리의 화가 김창열》이 국제미술박람회(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6’에서 관객과 만난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특별기획전 《파리의 화가 김창열》과 연계해 제작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9월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코엑스 2층 Studio 159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키아프 서울 2026의 부대행사인 ‘키아프 포트레이트(Kiaf Portrait)’ 프로그램을 통해 1회 진행된다. 키아프 포트레이트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 《파리의 화가 김창열》은 프랑스 현지 촬영을 통해 김창열 화백이 현지에서 살아간 시간과 예술 활동의 궤적을 따라간다.

파리와 드라기냥 작업실 등 김창열 화백이 생활하고 작품 활동을 했던 주요 장소를 직접 담아내며, 낯선 환경에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탐구하고 세계적인 ‘물방울 작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부인 마르틴 지용과 차남 김오안을 비롯해 갤러리스트 알민 레쉬, 파리에서 활동한 한인 작가들의 인터뷰도 담았다. 가족과 미술계 인사들의 기억을 통해 작가 김창열의 삶과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연출은 영화 《체포왕》(2011)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임찬익 감독이 맡았다. 촬영은 런던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직지코드》(2017)를 공동 연출하고 촬영·편집한 우광훈 촬영감독이 담당했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이번 상영을 통해 키아프 서울을 찾는 국내외 미술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김창열 화백의 예술적 성취를 알리고, 전시와 연계된 영상 콘텐츠를 외부 문화예술 행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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