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10% 캐시백, 7일부터 재개
추경 266억 5,000만 원 추가 확보…월 70만 원 한도·10% 적립 연말까지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8-04 16:45:31
[뉴스서울]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캐시백 적립이 7일 오전 0시부터 다시 시작된다.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난달 멈췄던 적립을 재개하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소상공인의 불편을 줄이고 위축된 지역 소비와 골목상권을 다시 살리기 위해 제주도의회와 협의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266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일부터 캐시백 적립을 재개하며, 월 70만 원 한도와 10% 적립률은 연말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탐나는전 캐시백은 카드나 큐알(QR)코드로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월 70만 원 한도로 결제액의 1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다.
캐시백 재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탐나는전 앱 팝업과 푸시 알림을 통해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제주도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탐나는전의 기능을 생활플랫폼으로 넓혀가고 있다.
대중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케이(K)-패스 탐나는전 카드’와 대학교 학생증·지역화폐·체크카드 기능을 결합한 ‘탐나는전 학생증’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선물하기’와 비대면 결제, 법인 구매 등 신규 기능도 도입했다. ‘한라독서머니’ 플랫폼과 연계해 독서포인트를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등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했다.
특히 ‘선물하기’는 받는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만으로 탐나는전을 보낼 수 있어, 경조사 답례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관광 플랫폼‘나우다’와 탐나는전을 연계하고 전국체전 참가자에게 탐나는전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관광·체육 수요를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캐시백 재개가 도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확보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도민들이 연말까지 탐나는전 혜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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