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손끝에 머문 자연의 색(色)…천연염색 한마당 축제 개최

8월 8~9일 이틀간 개최…체험·전시·공연으로 즐기는 제주 전통문화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7-13 16:50:19

▲ 손끝에 머문 자연의 색(色)…천연염색 한마당 축제 개최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6 천연염색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천연염색 한마당 축제는 제주 전통 의복인 갈옷의 우수성과 천연염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손끝에 머문 자연의 색(色)’을 주제로 제주 전통문화와 천연염색의 가치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한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물염색 교육·체험 △천연염색 제품 전시·판매 △농촌융복합 힐링 체험 △천연염색 패션쇼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감물염색 교육·체험은 축제 기간 총 6회 운영되며, 사전 신청 500명과 현장 신청 100명 등 총 6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감물염색의 원리와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제주 전통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도 100명을 추가 모집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갈옷을 비롯한 다양한 천연염색 의류와 소품, 감물을 활용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제주의 전통 의복 변천사와 천연염색 산업을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상영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한 ‘가지각색, 농촌융복합 힐링 무료체험’도 운영된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빙수 만들기, 삼투압 감물염색 체험, 유기농 블루베리청 담그기 등 6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이틀간 하루 4회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미숙 농촌자원팀장은 “천연염색 한마당 축제가 제주의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사람의 손길과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제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 전통문화 계승과 천연염색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대상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천연염색 사업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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