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칭) 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11월 5일 첫 회의
갈등관리 전문기관 추천·무작위 추첨으로 조정위원 선정… 공정성·중립성 확보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1-02 16:05:07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공항 관련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도민 의견수렴 방식을 마련하기 위한 『(가칭) 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제1차 회의를 오는 11월 5일 개최한다.
협의회는 제2공항의 장기간 갈등을 해소하고, 주요 쟁점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과 숙의를 통해 도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공정한 의견수렴 방식과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제주도는 협의회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정위원 선정과 공항 예정지 주민, 미래세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절차를 진행해 왔다.
제주도는 오는 11월 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제1청사 백록홀에서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10월 29일 출범을 목표로 했으나, 협의회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이해관계자 참여 조율로 일정이 다소 조정됐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변하는 전문가의 참여로 제2공항 갈등에 따른 서로 다른 입장이 하나의 협의체에서 논의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제주도는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운영규칙,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월 2~3회 회의를 통해 도민 알권리 보장을 위한 정보 제공 방안과 의견수렴 방식·절차를 집중 논의하고, 필요시 전문가 설명과 주제별 토론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가칭) 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는 2027년 1월까지 도민 알권리 보장 및 의견수렴 방식·절차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2월 중 그 결과를 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제주도는 협의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결정된 의견수렴 절차를 이행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도민 의견수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송창윤 소통·제2공항담당관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게 된 만큼, 서로 다른 입장을 존중하면서 충분한 대화와 숙의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협의회는 제2공항 건설사업의 찬반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가 아니라, 도민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공정한 의견수렴 방식과 절차를 논의하는 자문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오는 11월 5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도민의 알권리와 자기결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협의회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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