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세계로… 제주미래고, 글로벌 셰프 양성 첫걸음

도교육청, 26일 싱가포르 전문 조리교육기관과 국제 직업교육 업무협약 체결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0-27 15:40:08

▲ 업무협약식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싱가포르 At-Sunrice GlobalChef Academy에서 ‘글로벌 조리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직업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7년 3월 개교하는 제주미래고등학교 글로벌조리과 학생들에게 해외 전문 조리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역량을 갖춘 조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2025년 7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 공무원을 파견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육 교류 및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직업교육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기관인 At-Sunrice GlobalChef Academy는 싱가포르의 조리 전문 직업교육기관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조리교육과 교육과정 개발, 해외 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제주미래고 글로벌조리과 학생들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전문 조리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조리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사업을 전공과 직무별 특성에 맞게 더욱 세분화하고 내실화하는 한편, 향후 다른 직업계고와 다양한 직업교육 분야로 해외 현장 체험 및 연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제주 학생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조리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미래고를 시작으로 해외 전문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세분화하여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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