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2023년 계묘년에도 계속된다.“지지고 볶는날”
이웃사촌복지센터 선남면 도흥3리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김준극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01-30 15:35:22
▲ 성주군 “2023년 계묘년에도 계속된다.“지지고 볶는날”
[뉴스서울] 2023년 새해에도 선남면 도흥3리 부녀회원들의 이웃사랑은 여전하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선남면 도흥3리 여성회관에서 부녀회원들이 모여 이웃사촌복지센터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인 마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지지고 볶는 날” 사업을 진행한다.
“지지고 볶는 날 사업”은 마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묻고 건강도 챙기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도 발굴하는 맞춤형 서비스 연계 사업이다.
이날은 오징어국, 배추겉절이, 도라지볶음, 돼지고기야채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었으며, 마을에 홀로 어렵게 지내는 노인 8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말자 부녀회장은 “오늘은 다른때보다 반찬을 넉넉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뿌듯하다”고 하시며 맛있게 만든 반찬을 냉장고에 넣어드리며 “설을 지내서 냉장고에 맛있는 음식이 많아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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