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 직업훈련, 인공지능 실무교육으로 넓힌다

제주도, 5일 ‘2026년 하반기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 개최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1-05 15:10:10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도청 제1청사 본관 지하 3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을 지역 주요 직무에 활용하는 실무형 여성 직업교육훈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등 여성일자리 지원기관, 제주대학교 등 학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등 연구기관, 도 노동일자리과·복지정책과 등 5개 부문 1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협의체 위원장 선출과 운영지침 개정 등 협의체 운영체계 정비, 2027년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추진계획과 운영방향, 신규 훈련과정 발굴과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다뤘다.

김보겸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은 ‘최근 제주지역 여성직업훈련 실시현황 및 인공지능(AI) 활용 훈련과정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여성 직업훈련 현황을 살펴보고, 기초 수준의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사무·회계, 관광서비스, 돌봄 등 지역 주요 직무에 적용하는 실무형 교육으로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실무형 인공지능 교육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 산업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훈련과정 개발과 현장실습·일경험·취업지원 연계 등 기관별 자원을 활용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콘텐츠 등 신산업과 지역 특화 산업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연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맞춰 여성들이 필요한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과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훈련 성과가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여성일자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 기관 간 협력을 체계화하고, 지역 산업·고용정보 공유와 훈련과정 공동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와 지역 산업에 연계된 제주형 직업교육훈련 모델을 마련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경력 형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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