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 MICE 시장서 통했다…글로벌 기업 단체 유치 성과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0-20 14:45:17

▲ 제주 홍보관 운영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개최된 ‘IMEX America 2026’에 참가해 도내 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 가운데 싱가포르 기업 워크샵 단체 200여 명 외 1건의 제주 유치를 확정하는 한편, 독일·폴란드 기업의 신규 수요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IMEX America는 전 세계 관광기구와 국제회의 기획사, 기업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MICE 전문 박람회다. 지난해는 전시업체 3,700개 사와 바이어 6,145명 등 총 1만7,633명이 참가했으며, 일대일 상담과 그룹 미팅 등을 포함해 약 9만2,00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도와 공사는 이러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활용해 미주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세계 각국의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투어 수요를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내 제주관을 운영, 한국 관광 브랜드와 연계한 제주 MICE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와 함께 제주의 자연·문화 콘텐츠, 호텔 내 고급 숙박시설과 맞춤형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포상관광을 제안하며 고부가가치 럭셔리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공동 세일즈를 전개했다.

주요 성과로는 오는 2027년 싱가포르 기업 워크샵 단체 200여 명 외 1건에 대한 인센티브 단체의 제주 유치를 확정했으며, 폴란드 의사 단체 40여 명의 럭셔리 인센티브도 유치했다. 아울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인센티브 투어 목적지로 검토 중인 독일 기업의 인센티브 수요 역시 발굴했다.

독일 기업의 경우 최종 목적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제주를 후보 목적지로 제안하고 구체적인 수요를 파악했다. 제주관광공사는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와 함께 해당 기업의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 제안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제주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싱가포르 기업 단체 유치를 확정하는 한편, 독일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제주 MICE 시장을 확대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문화 콘텐츠와 도내 업계의 서비스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발굴한 수요가 실제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유치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지난해 IMEX America 2025 참가를 통해 멕시코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 올해 제주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박람회 참가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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