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예비군의 날’ 기념식서 예비군 역할 강조
3일, 제39보병사단서 열려... 도지사․제39보병사단장 등 350여 명 참석
김준극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4-03 14:20:03
[뉴스서울] 경상남도는 ‘제58주년 예비군의 날(매년 4월 첫째 주 금요일, 법정기념일)’을 맞아 3일 오전 함안 제39보병사단 충무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예비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드론과 디지털 전투 등 전쟁 양상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예비군 과학화 훈련장 조성과 방위력 증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은 통합방위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경제와 고용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통합방위 역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정도 제39보병사단장, 도내 자치단체장, 예비군 지휘관, 여성예비군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예비군의 숭고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했다.
행사는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을 시작으로 예비군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예비군가 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예비군의 날’은 모든 예비군이 참가해 국가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4월 첫째 주 금요일이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창설된 예비군은 ‘내 고장,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기치 아래 국가 방위는 물론,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수호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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