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가을철 공장·축사 등 지붕·태양광 공사 집중점검기간 운영 '지붕·태양광 공사 추락주의보' 전파!

캠페인 및 대대적 현장점검 실시

최중구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9-28 13:55:03

▲ 지붕·태양광 공사 관련 재정지원 안내문
[뉴스서울] 고용노동부는 최근 지붕 보수 및 철거공사에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 가을철에 접어들며 지붕 보수 및 태양광 설치공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붕・태양광 공사 추락 위험에 대한 주의보를 전파하고,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 달간 집중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지붕・태양광 공사는 공정이 짧고 소규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시설 설치가 소홀해지기 쉽고, 채광창 및 슬레이트, 샌드위치 패널 등 지붕재 노후화로 파손 위험이 높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 사고가 반복되는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채광창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최근 슬레이트 파손・지붕 천막의 찢어짐으로 인한 추락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현장의 각별한 안전의식을 촉구하기 위해 ‘추락주의보’를 전파했다. 또한 해당 기간을 '집중점검기간'으로 운영하여 지방정부・유관기관 등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대대적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추락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금년에 다수 발생한 비료 제조 공장 지붕 수리 중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료 제조 공장 1,116개소에 지붕 전담지킴이(200명)를 통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재정지원을 적극 연계했다. 또한 천막 보강 공사 중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32개소 천막 제조 및 시공업체에 안전보건자료 및 재정지원 안내문을 배포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가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현장 안전교육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보건자료를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7개국 언어로 번역하여 지방정부・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에 전파했다.

오영민 안전보건감독국장은 "채광창을 비롯하여 슬레이트, 천막 등의 지붕재는 노후화되면 깨지거나 찢어지기 쉬워 반드시 적절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영세한 사업장을 위해 안전대 부착설비, 추락방호망 및 채광창 덮개 등의 안전시설 설치 비용 일부(최대 9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으니, 재정지원을 통해 지붕 위 안전을 확보한 후 작업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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