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웨이브스, 2026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우승
대회 첫 출전에 디펜딩 챔피언 잡고 우승 쾌거
김평진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6-30 13:50:03
[뉴스서울] 안산 웨이브스가 29일(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개최된 ‘2026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연천 미라클을 9대 1로 꺾고 우승했다. 작년 창단돼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우승을 거머쥔 쾌거를 이뤘다.
안산 웨이브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1회초 3번 타자 최율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초 무사 1,3루에서 8번 타자 박희수의 기습번트 안타와 상대 폭투를 엮어 3-0으로 앞섰다.
3-1이던 6회초에는 4번 타자 양재문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8회초에는 김태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했다. 9회초 공격에서는 박재형의 2타점 적시타 포함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고 최종 9-1 승리를 장식했다.
안산 웨이브스 선발투수 이재성이 3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여줬고, 최민수가 3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에 올랐다. 인형진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던 박희수는 투수로도 마운드에 올라 8회말 무사 1루 위기를 막는 등 2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선발투수 코우키가 5 2/3이닝 4실점으로 버텼고, 5회말 유상민의 희생플라이로 첫 점수를 뽑아내는 등 분전했다. 그러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하며 2연속 우승 도전이 불발됐다.
우승을 차지한 안산 웨이브스에는 우승 트로피, 메달과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팀 연천 미라클에는 트로피와 메달,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대회 MVP는 안산 웨이브스의 투타겸업 선수 박희수가 차지했다. 박희수는 결승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마운드에서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타자로 9타수 4안타 2타점 타율 0.444, 투수로 4 1/3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남기는 맹활약으로 트로피와 함께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수상했다.
우수투수상은 안산 인형진, 우수타자상은 안산 양재문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안산 오태곤 감독이 수상했고, 감투상에는 연천 조강희가 선정돼 각각 트로피와 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수여 받았다.
한편, 결승전에는 허구연 KBO 총재, 장종훈 KBO 총재특보,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동욱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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