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이경철 위원장, 장애인 일자리 지키려면 직업재활시설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뒷받침돼야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9-30 13:40:19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이경철)는 9월 29일 오후 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한편, 종사자 처우개선과 공공구매 활성화, 시설 운영 여건 개선 등 장애인 직업재활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철 보건복지안전위원장과 박경숙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시설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직업훈련과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판매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종사자의 다양한 업무를 반영한 처우개선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설 운영과 관련해서는 노후 생산설비의 유지·보수와 산업안전·보건 관련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울러 고령 장애인 근로자의 연령과 건강상태, 근로능력 변화에 맞춰 직업재활시설과 공공일자리, 권리중심형 일자리 등을 연계하고, 정책 마련 과정에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경철 위원장은 “장애인에게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일자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판로,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오늘 제시된 종사자 처우와 공공구매, 안전관리 등 현장의 의견을 관련 부서와 함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기된 현안의 검토 상황을 함께 확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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