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추진

목상체육공원서 구민 200여명과 수목 4900주 식재

이진호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04-04 13:25:07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역 아동들과 목상동 일원에서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뉴스서울] 대전 대덕구는 78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4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주민 200여명과 함께 목상체육공원 내 유휴부지에 산벚나무 등 꽃이 피는 수목 3종 4900주를 식재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를 진행한 장소는 최근 한국타이어 대형화재가 있었던 목상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구는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구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 감나무, 대추나무 등 유실수 4종 700여 주 묘목을 나눠줬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식목 행사가 화재로 인해 힘들었을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무 심기로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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