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지역 맞춤 매뉴얼 제정·시행
이진호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02-24 13:30:14
▲ 울산 동구청
[뉴스서울] 울산시 동구청은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기 대응을 위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매뉴얼을 제정해 3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해당 운영 매뉴얼은 CCTV관제원 근무수칙, 영상관제 요령, 근무요령, 영상정보 제공방법 및 관련법령등으로 구성됐으며, CCTV관제의 전문성 및 책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동구는 이번 매뉴얼 제정을 통해 평상시와 유사시에 따른 관제 요령을 세분화해 범죄 상황이 의심되거나 위험이 예상 될 경우 지휘체계에 따라 즉시 보고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해 사건·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하게 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 반출되는 CCTV 영상 정보의 반출 절차·방법 및 관련 법령도 매뉴얼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관제센터의 보안을 강화할 뿐 아니라, 정보 주체의 권리 보호에도 철저함을 기할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관제센터가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유사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을 수행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매뉴얼의 핵심”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상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모든 방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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