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전 우리가 지킨다…민관경 애월항 합동순찰

17일 경찰·자치경찰·민간단체 100여 명 참여…3㎞ 순찰하며 위험요인 점검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9-18 13:20:07

▲ 민관경 합동 순찰과 안전문화 캠페인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7시 애월항 일원에서 경찰과 자치경찰, 제주시, 민간 안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 순찰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9월 ‘민관 총력 안전제주의 달’과 연계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안전 취약 요인을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제주도 안전건강실과 제주서부경찰서,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시, 애월읍을 비롯해 안전보안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주민자치경찰대 등 민간 안전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애월항 일대 3㎞ 가량을 걸으며 범죄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 보행로 등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살폈다.

또한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 요인은 안전신문고로 바로 신고했으며, 주요 도로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 작동 상태도 점검했다.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과 안전신문고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행정과 관계기관 중심의 점검에 그치지 않고 민간단체와 지역주민이 직접 주변의 위험 요인을 살피고 신고하는 참여형 안전문화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도는 민관경 현장순찰을 이어가고, 발굴한 위험 요인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현장점검과 캠페인도 진행해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안전한 제주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도민과 민간단체, 경찰 등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할 때 만들어진다”며 “민관경이 함께 현장을 살피고 위험 요인을 하나하나 개선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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