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라이엇게임즈 후원으로 전국 국가유산돌봄 현장에 방염복 800벌 지원
불길 번짐 막아주는 난연소재 섬유로 제작된 방염복 상의 800벌 전국 지역돌봄센터에 지원
최중구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4-29 12:40:35
[뉴스서울]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재난·재해 시 안정적인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받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에 방염복(상의) 800벌을 배포한다.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돌봄사업은 지역돌봄센터를 통해 국가유산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경미한 손상에 대한 조치(경미수리)와 국가유산 환경 관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국가유산 상시 예방관리 사업이다.
지역돌봄센터는 일상적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산불, 풍수해, 폭설 등 자연재해 시 피해 우려가 높은 국가유산에 대한 긴급조사를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후속조치(경미수리·일상관리)를 하는 등 재난에 따른 국가유산 훼손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3월 전국산불 당시 일부 지역돌봄센터는 안동 봉황사 대웅전 및 만휴정 방염포 설치, 하동 모한재 유물 소산 지원, 기장 장안사 대웅전 방화선 설치(잡목제거) 등 국가유산 현장별 적합한 응급조치를 통해 신속·안전한 국가유산보호에 힘썼다.
이번에 라이엇게임즈 후원을 통해 지원되는 방염복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난연소재의 섬유로 제작되어 지역돌봄센터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호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장 인력들의 실질적인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예방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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