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취약계층 LED 무상 교체로 에너지 복지 향상

김재식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02-28 12:40:52

▲ 계양구청
[뉴스서울] 인천광역시 계양구은 2023년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취약계층 가구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한번에 달성할 수 있다.

2023년도 지원대상은 2022년 상반기에 신청하여 선정된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ㆍ의료ㆍ주거급여 수급권자 71세대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복지시설 8개소로 금년도 총사업비는 총 3억 3천2백만 원이다. 이를 통해 연간 2천1백만 원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는 2022년에 총 2억 2천7백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78세대, 복지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LED 조명 총 1,328개를 설치한 바 있으며, 이는 인천시 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전력 요금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이 전력위기 극복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지원 신청은 오는 4월부터 예정이며 저소득 가구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사회복지시설은 구청으로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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