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대비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점검

9월 23일까지 유관기관과 소비기한·원산지 표시 등 합동점검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9-04 12:40:03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3일까지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식육가공업과 식육포장처리업 등 명절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을 만들어 파는 업체와 축산물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도와 행정시 축산물위생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참여하며, 필요 시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 부서,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제주도는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을 받았던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부적합 원료를 쓰는지 여부 △자가품질검사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원료·생산·판매 관련 거래서류 관리 상태 등이다.

원료 입고부터 제품 판매까지 거래내역을 대조해 타지역산 축산물이 명확히 구분·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수입산을 포함한 축산물의 원산지와 이력번호 표시 여부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위반 업체는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석을 맞아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위생관리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 둔갑 판매와 부적정 유통행위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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