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돌문화공원, 개원 20주년 기념주간 운영
12~14일 ‘STONE UNIVERSE’ 주제로 특별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6-02 12:40:09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공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돌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축제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첫 발을 내딛은 제주돌문화공원은 20년간 제주의 형성 역사와 돌 문화를 집대성하며 대지 면적 100만평 규모의 세계적 생태공원으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단순한 유물 전시 공간을 넘어 제주 설문대할망 신화와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질적 심화'의 시간이기도 했다.이제 돌문화공원은 자연과 예술, 인간의 역사가 공존하는 글로벌 생태·문화의 중심지로 그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거신의 땅, 태초의 돌이 빚어낸 20년의 서사, STONE UNIVERSE(스톤 유니버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원의 지난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제주 돌문화의 독창성과 가치를 대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전시와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김용호 사진영상전 ‘남국재견 : 제주, 다시 보다’ 개막행사(오후 1시 30분 볕뉘투어 및 3시 30분 개막식) △박정자 등 30여 명이 출연하는 김아라 연출의 침묵극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야외 공연(오후 6시) 등이다.
13일에는 공원의 미래 비전을 논하고 도민과 화합하는 행사가 집중적으로 이어진다.
이날 일정은 △돌문화공원 중장기 발전 전략 공유 세미나(오전 10시) △경과보고 및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하는 20주년 기념식(오후 2시) △도내외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콘서트(오후 2시 30분) 순으로 진행된다.
공원 곳곳에서는 △싱잉볼 명상 및 요가를 체험하는 ‘힐링 유니버스 존’ △테라리움과 돌문화 케이크를 만드는 ‘컬처 아틀리에 존’ △참여형 어드벤처 및 스톤 플레이그라운드 존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말인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설문대할망제단 일원에서는 어린이 및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오백장군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 및 버스킹 등 무대 공연 △여성 팔씨름 대회 △어린이 물총싸움 및 장기자랑 대회 등이며,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개원 2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행사가 개최되는 3일 동안 제주돌문화공원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이상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는 3일간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주간으로 준비했다”며 “태초의 자연과 서사가 살아 숨 쉬는 돌문화공원에서 차별화된 문화적 치유와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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