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MAMF(맘프)’20일 개막
창원에서 세계를 만난다
김준극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10-19 12:35:59
▲ 창원시,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MAMF(맘프)’20일 개막
[뉴스서울]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MAMF(맘프)가 10월 20일~22일까지 3일 동안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맘프 축제는 아시아를 넘어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페루 등 남미 5개국이 처음 참가하면서 모두 21개국이 참여하고, 문화다양성 퍼레이드를 포함한 프린지&버스킹, 댄스 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 마이그런츠 아리랑, 아시안 뮤직콘서트 등 1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 주빈국은 한국과 수교 40주년을 맞이하는 파키스탄으로 선정되어, 사이드 자말 샤(Syed Jamal Shah) 파키스탄 문화유산부장관이 직접 내한하며 파키스탄을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이 국내 예술인들과 결합하여 뮤지컬 ‘왕의 녹차’를 선보인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축제가 시작되는 20일 오전에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과 차담회를 가지고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전반적인 양국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특히 창원시-베트남 기업간 수출 상담회, 관련기업 탐방 등 현장교류를 추진하여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에서 세계 각국의 춤, 음악, 놀이, 전통의상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맘프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맘프와 함께 진행되는 창원거리예술축제를 비롯한 K-POP월드페스티벌, 마산국화축제, 창원단감축제 등 다양한 가을 축제로 창원의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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