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공적 재평가와 심사기준 공청회 23일 개최
권오을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학계 전문가, 기념사업회·후손 등 100여 명 참석
최중구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6-23 12:35:13
[뉴스서울] 국가보훈부는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컨벤션홀, 1층)에서 권오을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학계 전문가, 기념사업회 및 후손,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공적 재평가와 포상 심사 기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포상이 본격화된 1960년대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계에서 공적에 비해 낮은 훈격이 부여된 사례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국회에서는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들에게 ‘독립훈장’을 수여해야 한다는 상훈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며, 비슷한 취지로 독립운동 공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독립유공자 포상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등 포상 심사기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새롭게 발굴된 자료와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독립유공자의 공적에 합당한 훈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 기준에 대해서도 학계, 시민단체, 유족 등의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공청회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독립유공자 공적 재평가 방안(이동일 국가보훈부 공훈심사과장)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 제언(박경목 충남대학교 교수, 윤해동 한양대학교 대우교수)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태일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9인의 토론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아울러 방청객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주제들은 독립운동사 정립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폭넓게 공유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청회에서 제안해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독립유공자 한 분 한 분의 공적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그에 걸맞은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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