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전(前) 부군수 등 5명 명예군민증 수여
김준극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10-11 12:20:45
▲ 함안군, 전(前) 부군수 등 5명 명예군민증 수여
[뉴스서울] 함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과거 함안군 부군수로 재직한 이삼희, 김준간, 조규호, 통역사 윤찬은, 전 제주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장 현승전 씨에게 명예군민증과 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명예군민증 수여에 앞서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를 추천받고 지난 8월 21일 수여심사위원 회를 개최해 수여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전 함안군 부군수 3명은 함안군 재직기간 동안 군정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 통역사 윤찬은씨는 자매결연 도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 국제교류 업무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했으며,전 제주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장 현승전씨는 가야읍과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 발전에 기여해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삼희 전 부군수는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아라길’ 조성의 초석을 쌓았다. 김준간 전 부군수는 코로나19 초기대응 철저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 및 안정화에 기여했다. 조규호 전 부군수는 코로나19 감염방지 총력으로 전국적 환산세에 맞서 지역 확산차단에 기여한 점을 큰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윤찬은 통역사는 국제 자매결연도시 몽골 항올구와의 교류협력에 있어 원활한 통역업무 외에도 양측의 문화차이를 해소하여 원만한 업무추진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승전 전 제주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가야읍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특산물 홍보 등 협력사업의 발판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그동안 함안 군정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업적에 감사드린다. 함안군 명예군민이 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함안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내‧외국인에게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는 함안군 명예군민은 지난 2009년 처음 명예군민증을 수여한 이래 총 1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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