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장쑤성 국제학술회의 중국서 개최
학술회의 후 중국 난징에 위치한 김구 피난처 등 사적지도 조사
최재헌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6-08 12:25:21
[뉴스서울] 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9일 오전, 중국 난징 골든이글인터내셔널(Golden Eagle International) 호텔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장쑤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중국 장쑤성 지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자료와 사적지, 활동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첫 회의로, 한국과 중국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네 가지의 주제 발표와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며, 향후 연구 교류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쉬단(徐丹) 천주사범학원 부교수는 '장쑤성 지역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료'라는 주제로 장쑤성 지역 한국 및 임시정부 관련 자료를 기관‧종류별로 분류하고, 현재까지의 자료 조사 현황 등을 분석한다.
이어 장위안칭(張元卿) 난징고도(南京古都)학회 연구원은 김구 선생의 난징지역 독립운동 궤적을 발표하고, 왕하오(王浩) 난징고도학회 연구원은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 대한 난징에서의 주요 활동 지역을 규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양지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관은 '한국광복군의 복원(復員, 전시체제에 있던 군대를 평시체제로 전환)선언의 의미와 역사적 재평가'를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양 연구관은 복원선언의 내용과 실제 전개 과정을 중국과 일본의 복원 사례와 비교‧분석하여 복원이 광복군의 해산이 아님을 밝힌다. 주제 발표 후에는 추이용(崔勇) 장쑤대학 대외교류협력처장을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임시정부기념관은 회의 후 난징 내 임시정부 관련 새로운 사적지를 고증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난징에 체류할 당시 피신해 있었던 장소와 해방 직후 설치된 한국광복군 주난징특파단 사무소 등을 조사·확인할 계획이다.
강병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직무대행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장쑤성 지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자료 조사와 임시정부사에 대한 연구를 한·중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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