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한민국을 대표할 지도자급(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 선정 착수

세계적 수준의 산‧학‧연 연구자 20명 선정, 국가 핵심 자산으로 예우

김주환 기자

kimjuhwan97@gmail.com | 2026-09-11 12:15:0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서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1일 대한민국을 대표할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국가가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국가과학자 지원사업(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을 공고하고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 20명 선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 제도는 우수한 과학자‧공학자를 국가과학기술자로 선정하여 연구 수준과 영향력을 세계 최정상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국가 핵심 자산으로 인정‧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선정하는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는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국내에서 연구‧기술혁신 활동을 수행 중인 만 55세 이하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의 성과뿐만 아니라 향후 5~10년간 세계적 수준의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도 함께 살펴보면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연구생태계 혁신을 이끌어 갈 연구자를 선정한다.

후보자는 소속기관의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속기관은 자체 선정기준과 선발과정을 거쳐 기관별 최대 3명을 추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제적 석학 3인 이상 또는 데이터 기반 발굴위원회의 추천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국제적 석학과 데이터 기반 발굴위원회 추천자는 기관별 추천 인원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모든 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으로 진행된다.

선정심사는 분야별 선정심사와 최종 선정심사의 2단계로 진행된다. 그간의 업적과 영향력, 국가과학기술자 지원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 완성 가능성, 국가‧경제‧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학‧출연연‧산업계 등 소속기관별 연구 특성을 고려하고, 과학‧공학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도록 16대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를 토대로 학문 분야별 균형도 고려한다.

선정된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에게는 국가과학기술자 칭호와 대통령 명의의 국가과학기술자 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국가 주요 과학기술정책 및 연구개발(R&D) 전략 수립 참여, 국가과학기술자 개인과 연구 성과 등의 국내‧외 홍보, 국가 주요 과학기술 행사 주빈 초청, 출입국 패스트트랙 등 영예성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 1억원의 국가과학기술자 지원금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국가과학기술자 지원금은 국가과학기술자가 자율적으로 연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존 연구개발비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자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등에 게시된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월 16일 14시에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지원 대상, 추천 방식, 신청 절차, 선정 기준 등 사업의 주요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 참석 희망자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고 설명회는 한국연구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선정된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가 연구 수준과 국제적 영향력을 더욱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자로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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