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 개최

연내 대국민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김주환 기자

kimjuhwan97@gmail.com | 2026-09-04 12:15:2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서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4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의 모두의 AI 서비스 개발 계획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사업자 간담회는 연내 대국민 서비스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을 고려하여 기업의 서비스 개발 계획 발표를 기자단에 공개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서비스 출시 준비계획’을 발표했다. 연내 전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가능한 서비스 출시를 지원하기 위하여 공공 AI 에이전트 연계,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대책, 이용자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3개 컨소시엄의 주관 기업이 각각 모두의 AI 서비스 프로토타입 영상 시연을 포함한 서비스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카카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 전화 등 국민에게 익숙한 채널에서 카카오의 Kanana와 LG의 EXAONE 등 국산 AI 모델 기반의 범용 챗봇과 공공·특화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정보 탐색부터 신청·예약·결제까지 하나의 대화로 완결되는 ‘모두의 AI’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개인별 AI 에이전트와 개방형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국산 AI 모델의 고도화와 국내 AI 기업의 서비스와 사업 기회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티 컨소시엄은 실시간 검색 기반 범용 AI 에이전트와 공공, 교육, 금융, 쇼핑 등 10여개 분야의 특화 AI 서비스를 연결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AI의 효용을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이음’을 소개했다. 아울러, 다양한 국산 AI모델과 GPU, NPU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며 최적의 모델을 자동 연결하는 AI 운영플랫폼인 토큰팩토리를 기반으로 국산 AI생태계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AI생태계 성장을 견인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컨소시엄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인증부터 신청 및 결제까지의 절차를 대신 수행해주는 실행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화 및 문자 기반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모바일 앱 및 웹 환경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모두의 AI'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국산 AI 서비스가 국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서비스를 얼마나 쉽게 접하고 자주 찾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제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모두의 AI'가 대한민국의 대표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에게는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국내 AI 시장을 열어 줄 수 있게 연내 서비스 출시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회의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 컨소시엄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서비스 청사진을 보여주어 감사하다”면서,“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다면, '모두의 AI' 서비스를 국민의 일상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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