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2026년 전승공예품 '악기은행' 대여자 모집

전승자가 제작한 가야금·거문고·아쟁 등 11점 대여…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

최재헌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8-28 12:05:04

▲ 2026년 전승공예품 '악기은행' 대여자 모집 안내문
[뉴스서울] 국가유산청은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승공예품 ‘악기은행’의 대여자를 모집한다.

국가유산청은 2016년부터 우리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형유산 전통기술 분야 보유자 등 전승자들이 제작한 작품을 구입·대여하는 ‘전승공예품은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전승공예품은행은 국·공·사립기관, 해외 대사관 및 문화원 등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전시 등 전승공예품의 대여·활용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승공예품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전승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가 제작한 양질의 전통 악기를 실제 연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악기은행’을 새롭게 운영한다.

악기은행은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및 일반 국악 관련 전공자와 연주자 등 개인으로까지 대여 대상을 확대하여, 전통기술 분야 전승자가 제작한 우수한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통악기를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전승활동과 연주에 활용함으로써 무형유산 기능과 예능의 종합적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대여하는 악기는 총 11점(▲가야금 4점 ▲거문고 4점 ▲아쟁 3점)으로 대여 기간은 1년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악기은행 대여자는 전승활동 실적, 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 기간 동안 국가유산청 및 전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전승공예품의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기반 마련과 가치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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