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도로안전부터 건설현장까지… 국민이 체감하는 AI 응용제품 26개 선정

건설 현장 철거, 도로 안전관리 등 위험한 작업에 로봇 시범 운용

김주환 기자

kimjuhwan97@gmail.com | 2026-06-25 11:45:16

▲ 국토교통부
[뉴스서울] 국토교통부는 11개 부처 합동으로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 일환으로 국토교통 전 분야에 대해 공모를 추진하여 AI 기술이 접목된 총 26개 제품·서비스를 최종 선정했으며,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AX-Sprint(전력질주)’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기존 AI 지원사업과 달리 단기간(1~2년) 내 시장 출시 가능한 완성형 제품를 대상으로 하여 일상 속 국민의 AI 체감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 AX(AI Transformation)’ 사업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국토·교통’과 ‘도로·모빌리티’ 두 분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총 147개 과제(국토·교통 82개, 도로·모빌리티 65개)가 접수되어 평균 5.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상용화 가능성, 국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 고려하여 26개 과제(국토·교통 14개, 도로·모빌리티 12개)를 최종 선정했고 2년간 총 750억 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과제들은 출·퇴근길 도로 위부터 주거 공간까지 국민의 안전과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토·교통’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기반의 공간지능 로봇이 아파트나사무실 실내 환경을 스스로 이해한 후 자동 배송하여 일상 속 편리함을 높이고, AI 건설 로봇이 위험한 철거 작업을 대신 수행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보조한다. 또한, 비접촉식 AI 기반 측정장비가 철도종사자의 다중생체신호를 분석하여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선별함으로써 위험 유발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일상 속 AI 체감도를 높이는 기술이 선정되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도로·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작업구간 내 자율주행 안전 로봇이 도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AI 기반의 도로상태 분석과 포트홀(도로파임) 자동탐지를 통해 도로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하며, 실시간 AI 교통상황 분석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편의성을 증진하는 등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AI 기술이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AX-Sprint 사업은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 신속 투입되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전형 AI 사업’”이라며, “국토교통 전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조달·판로 등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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