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최근 3년간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 21,844건 분석
휴가철 물놀이 사고 우려 높아져…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주의보' 발령
최중구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6-25 11:45:36
[뉴스서울] 국민권익위원회가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안전 시설물 설치·정비 요구와 위험 행위 단속 및 홍보를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7~8월 휴가철을 맞아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서 대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국민권익위는 2023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 21,844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민원 분석 결과,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은 7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 해당 기간 민원은 총 3,053건으로 2024년 동일 기간 민원 1,883건 대비 1.6배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물놀이 안전 관련 주요 민원은 안전 시설물 확충 요구, 위험 행위 지도·단속 요구, 안내요원 배치 및 대응 강화 요구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안전 시설물 관리 강화, 위험 예방 조치 강화, 안전요원 운영 내실화 등의 개선 방향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5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5월 민원 발생량은 1,453,140건으로, 지난달 약 138만 건 대비 5.6% 증가했으며, 전년도 5월(1,326,034건)과 비교 시 9.6% 증가했다.
지난달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11.3%가 증가한 전라남도로서,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 문의·이의신청’과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
기관 유형별로 5월 민원 발생량을 지난달과 비교한 결과 지방정부는 8.4%, 공공기관 등은 2.5% 각각 증가했으며, 중앙행정기관은 3.2%, 교육청은 24.0%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인 국세청의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문의’ 관련 민원의 증가로 인해 지난달보다 54.7% 증가한 4,669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지방정부 중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의신청’ 등으로 지난달보다 121.3% 증가한 385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교육청 중에서는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학교 특수교육실무사의 복무 점검 요구’ 민원 등으로 지난달보다 32.8%가 증가한 263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등 중에서는 ‘6.3 지방선거 관련 민원’ 등 총 3,205건이 접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대비 464.3%가 증가하여 민원 증가율 1위를 보였다.
국민권익위는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정기적으로 각 기관에 제공하는 민원 동향 자료인 '국민의 소리'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에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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