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3년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 개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과 주민참여 확대 모색

김준극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07-19 11:25:20

▲ 거창군, 2023년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 개최
[뉴스서울] 거창군은 지난 18일 북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상남도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주민참여예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도민예산학교는 3개 면(북상면, 위천면, 마리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정림 소셜커뮤니케이션센터 소통과대안협동조합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정책 이해에 대한 강의에서 공모사업 의제 발굴,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주민참여예산 절차에 관한 토론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사회적약자 지원형 분야를 신규로 추가해 4개 분야 총 21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할 방침으로 계속해서 주민참여예산제도 분야에서 선도기관으로의 면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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