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중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 개최

“중학교 수포자·문해력 문제 함께 해결하자”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9-18 11:20:24

▲ 중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
[뉴스서울]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및 수학 포기자(수포자) 증가 등 심각해지는 기초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단계에서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교원 간 실질적인 지도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전문적인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날 사례 나눔에서는 제주중학교 임승희 교사가 강사로 나서 제주중학교에서 다년간 이루어진 ‘기초탄탄학교 쑥쑥 프로젝트’ 운영 사례를 상세히 공유했다.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을 지도하며 던진 교사로서의 질문과 고민을 바탕으로 추진한 다각적인 특색사업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사례로는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초문해력 점프노트’ 활용법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점프 잉글리쉬(Jump English)’ 등이 소개됐다.

사례나눔에 이어서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기초학력 지원 사업 안내가 이어졌다. 센터는 학교 밀착형 사업인 ‘기초학력 탄탄학교’와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복합적 요인의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정확히 진단하고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원은 “중학교 시기는 학습 자생력을 갖추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문해력 부족으로 수업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며 고민이 많았는데 제주중의 운영 사례를 접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 공유된 제주중학교의 우수한 실천 사례와 센터의 전문적 지원 체계가 결합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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