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제고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현장의 목소리, 정책으로 이어지다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5-09-10 11:20:33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2025년 9월 9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제주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금리·고물가·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토론회는 제주대학교 이호진 교수의 ‘제주지역 자영업자의 부채구조와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와, ㈜책임지는 사회네트워크 장종호 대표의 ‘읍·면 단위 소형상권 활성화 방안’의 주제발표로 시작됐으며, 이어 외부 전문가 4인의 지정토론과 전체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4인의 현장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정책 수립에 있어 보다 현실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봉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형식적인 지원을 넘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좌장을 맡은 강경문 부위원장은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적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