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카지노 입장절차 특별 점검

2025년 이용객 대상 전수 조사로 불법 출입 원천 차단 및 영업 투명성 제고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2-18 11:15:18

▲ 제주특별자치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개소에 대한 카지노 입장 절차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5년 한 해 동안 카지노를 방문한 이용객들이 관련 법령에 따라 입장 절차를 적정하게 이행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행법상 예외적으로 입장이 허용되는 ‘해외이주자(내국인)’에 대한 신분 확인 절차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외이주자격 증명서(영주권 등) 유효성 및 진위 여부 △여권 및 신원 확인 서류와 카지노 출입 기록 일치 여부 등이다.

제주도는 관광산업과 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고, 8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서류 대조 및 현장 확인을 진행한다. 위반 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정기적인 지도·감독을 통해 카지노 산업의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 4월 실시한 2024년 입장객 점검 결과, 해외이주자 총 940명의 입장 기록을 확인했으며 △해외이주자격 증명 확인 미흡(13건) △서류 관리 미흡(2건) 등 총 15건의 미비 사항이 적발돼 시정 조치가 완료됐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카지노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출입 통제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불법 입장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건전한 카지노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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