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향토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남해유자빵 대표 홍선표 100만원, 상주번영회 300만원
김준극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07-12 10:20:02
▲ 남해유자빵 홍선표, 상주번영회
[뉴스서울]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유자빵 홍선표 대표가 100만원, 상주번영회가 3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해유자빵 홍선표 대표는 지난 3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홍선표 대표는 제18회 남해마늘한우축제 기간에 남해유자빵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 후학들을 위해 기탁했다. 그는 “형편이 어려울 때 아들이 향토장학금을 받았는데 정말 고마웠다”며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선표 대표는 매년 남해마늘한우축제의 수익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 총550만원을 기탁했다.
7월 7일 상주해수욕장개장식에서 상주번영회가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남철 번영회장은 “무더운 여름임에도 공부에 매진하는 지역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상주번영회는 2004년부터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여 총1,02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매년 아이들을 위해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후학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