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진화장비세트 사용법 시연 및 방수·급수 훈련
[뉴스서울] 하동소방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일 적량면 고절리 일원에서 산불진화장비세트를 활용한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상기후 등의 요인으로 산불 발생 증가 및 대형화·장기화하면서 산불 진화·재발화 방지·잔화 정리 등에 투입될 지상(도보) 진압대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불진화장비세트 사용법 시연 및 제원 숙지 △산불진화장비세트 설치시간 파악 △담수용량(500ℓ·3000ℓ)에 따른 이동식 수조 설치 및 숙달 훈련 △이동식 수조 급수 훈련 △산불진화장비세트 활용 전개 방수 및 급수 훈련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불씨 하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평소 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동군 관내에는 산지가 많아 산불 위험이 큰 만큼 앞으로도 화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진화장비세트를 활용한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산불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작전 실행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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