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겨울방학 아동비만 예방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인기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취약 아동 올바른 식생활지도  신체활동 등 프로그램 운영

황시종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02-10 10:15:15

▲ ‘건강한 돌봄 놀이터(아동비만 예방교실)’
[뉴스서울] 고창군이 2023년 관내 지역 아동과 돌봄센터 9개소 21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아동비만 예방교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건강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 두 마리의 토끼를 안겨줄 수 있는 환경구축을 위해 나섰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란 초등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24회기),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48회기), 비만도 및 건강습관 평가(2회) 제공 등을 수행하는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리체험 ▲전래놀이 ▲신체활동 ▲원예교실 ▲공예교실 ▲구강관리 ▲흡연 및 음주예방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초등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선 저체중군 아동 20% 감소, 정상체중군 50% 증가, 영양·식생활지식 행태개선 20%증가,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아동 20% 증가 등의 큰 효과를 봤다.

고창군 보건소 유병수 소장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의 첫걸음으로, 지역 아동의 비만 예방과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건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